사업비 5억원 이상 투입 범죄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 '2019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공모사업’선정과 관련 관계자들이 금곡동 주막마을 인근을 살펴보고 있다.
남양주시 금곡동 주막마을 인근이 지난 22일 경기도 주관 ‘2019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내 취약지역 거주 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경기도는 사업 공모신청 시·군을 대상으로 5개소를 선정하여 개소 당 1억5천만원의 도비를 지원하고 선정된 시·군은 3억5천만원 이상 투입하여 취약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노후화에 의해 슬럼화가 진행되고 좁은 골목길에 의해 범죄 사각지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금곡동 주막마을 인근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고, 안전한 골목길 조성, 안전취약 환경개선, 마을 안전거점 마련을 사업방향으로 하여 사업내용을 구상했다.

면밀한 사업기획을 위하여 금곡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남양주경찰서 및 금곡파출소와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한 남양주시는 여러 차례 협의 및 현장점검을 통해 현실적이고 생활밀착형인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구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 내 취약지역 범죄예방 관련 환경을 개선하는 토대를 마련했고, 이를 근간으로 시 전역의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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