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정홍)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순욱)는 지난 23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지신밟기 및 척사대회 민속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지역주민 및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직원, 사회단체회원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 2부로 나누어 이뤄졌으며 풍물패의 사물놀이로 흥겨운 장단에 맞추어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순욱) 주관으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의 타징을 시작으로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지신에게 제를 올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2부는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정홍) 주관으로 호평동 사회단체 회원이 참여하여 윷놀이를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하여 주민화합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영(46세)씨는 부럼을 나눠먹으며 “오늘 행사에 참여하여 가족들의 건강과 무탈을 기원하였다”며 “다양한 지역 행사로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심우만 센터장은“호평동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주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정홍)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순욱)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과 호평동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평동 지신밟기 행사 및 척사 대회는 올해 24회째로 호평동 전통 민속놀이로 자리 잡아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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