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가족·친지 방문 및 국내외 여행 증가에 따라 감염병(인플루엔자, 홍역, 세균성 이질, 수인성․ 식품 매개감염병·모기 매개감염병 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명절에 친지 간 음식 공동 섭취 및 식품 관리 소홀,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인플루엔자 등에 유의해야한다.

또, 해외여행 시에는 홍역, 세균성 이질, 모기 매개감염병(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말라리아 등) 등의 감염이 가능하니 출국 전 여행지 감염병 정보 확인 및 예방접종․ 예방약(모기 기피제 등)․예방 물품(모기장 등)을 미리 챙겨야한다.

특히, 입국 후 의심 증상(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홍역은 2회의 예방접종(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 4~6세)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실시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 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 기침할 때 주변에 침이 튀지 않도록 기침 예절 지키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끊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모기에 물리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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