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서관이 책과 문화, 시민들의 소통이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변화한다. 기존 도서관의 틀을 벗어나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도서관을 품격 있고 이색적인 장소로 리모델링하여 낮에는 엄마와 아이들이, 저녁에는 청소년들이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전문가와 만남의 자리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관에 청소년 전용공간을 설치하여 학교와 집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쉬고 놀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남양주도서관 공유 공간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도서관 운영시간을 기존 24시까지에서 22시까지로 단축운영하며, 휴관일도 월2회로 확대하여 시설의 체계적인 점검 및 관리의 효율성과 이용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 밖에 도서관의 공연장, 문화 강연실, 동아리실 등 시설을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고 모임과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 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이라는 정약용선생의 말씀과 같이 도서관을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 기존 개념의 틀을 혁신적으로 바꾸고자 한다”며 “최신 트랜드에 맞게 누구나 도서관에서 쉬고 놀며 소통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만들어 시민 모두가 오고 싶은 남양주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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