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7일에서 18일 이틀 간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판매시설 7개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 및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누수 여부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가스설비 가스누출 여부 ▲비상연락망 등 재난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 시설물 안전 및 사고대응준비상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안전관리실태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사고요인 제거에 주력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진흥을 위해 자율 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시민행동요령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성군 남양주시 부시장은 이날 이마트 남양주점을 찾아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 것에 민·관이 따로 일 수 없고, 합동점검이 부담스럽고 귀찮을 수 있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점검에 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