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은 설 연휴를 대비하여 17일 오전 구리전통시장을 방문, 화재 등 재난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2016년 11월 대구 서문시장, 2017년 1월 여수 수산시장, 2018년 1월 의정부 제일시장, 올해 1월 원주 중앙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 화재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고, 이에 대한 예방차원의 노력이 시장상인이나 관계자들에게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날 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해 ▲ 화재 등 재난발생 시 관계자 및 상인 대응매뉴얼 숙지 여부 ▲ 소방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 겨울철 화재위험 3대용품에 대한 안전사용 안내 등을 실시했다.

이 날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은“시장은 물건들이 많이 적재되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지며, 인명피해 또한 우려되는 곳인 만큼 설 연휴기간에는 특히 상인 여러분께서도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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