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 11만명 등 7개 자치단체 54만여 명 서명 참여

남양주시민 11만여 명 등 총 54만여 명의 연대서명이 담긴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서명부가 기획재정부에 전달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5일 국회를 방문해 GTX-B노선 예비타당성 면제를 촉구하는 서명부를 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강호 남동구청장과 함께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이날 서명부 전달을 통해 노선의 첫 관문인 인천시와 노선의 종점인 남양주시시민들은 한목소리로 GTX-B노선 예타면제와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요구했다.

조광한 시장은 “정부의 3기 신도시가 선교통 후입주를 통해 성공적인 신도시가 되려면 사실상 GTX-B노선 추진이 가장 중요한 교통대책이다. 기획재정부가 조속히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GTX-B 노선이 신설되면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 구간의 열차 운행횟수가 대폭 증가되어 강남권 등 도심권 진입시간이 현재에 비해 1/3 수준 이상 빨라져 남양주시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철도교통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서명부는 남양주시민 111,000여명을 비롯해 9개 자치단체 총 547,0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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