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선 개통 지연 관련 입장 피력...300인 이상 연대서명 받기로

남양주시 진접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진접시민연합회(회장 신시현, 이하 진시연)가 진접선 개통지연과 관련‘ 감사청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진시연에 따르면 “진시연은 김한정 국회의원에게 진접선 2019년말 완전개통에서 2020년말 그리고 2021년 5월 개통으로 지연된 부분에 대하여, 국토교통부,한국철도시설공단,남양주시 3개 기관 감사청구를 요청했었다”는 것.(남양주투데이 1월 2일자 보도)

이와 관련 진시연은 “1월 3일 김한정 국회의원실에서 전화로 ‘김한정국회의원이 활동하는 상임위가 아닌 기관이기에 감사청구를 할수 없다’는 답변을 전해왔다”는 것.

또, 진시연은 “(김 의원측)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토교통위원회의 의원들이 감사청구에 나서줘야 하나, 그러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진시연은 “1월 4일 진시연에서는 진시연측에서 공문으로 감사청구제안에 대해 질의를 보냈으니, 김한정 국회의원실에서도 공문으로 답변서를 보내주기를 요청하였고, 이에 1월 7일 ‘공문답변서를 보내주겠다’ 하였으나 현 1월 10일까지 답변서를 보내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진시연은 진시연 회원들의 동의로 진접지역 시민 300인 이상의 연대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진접선 지연에 대한 감사청구를 제의하기로 결정했다.

또, 진시연은 “진시연과의 주민간담회건에 대해서도 ‘주민간담회를 진행은 하겠으나, 이후 국토교통부 및 3기 신도시 관련기관들을 만난 후 결과를 보고 주민간담회를 하자’는 답변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시연 신시현 회장은 “3기 신도시관련 기대와 불안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기대하는 부분들의 목소리를 김한정 국회의원님이 모아, 국토교통부 및 3기 신도시 결정기관들에 전달해주기로 바랬는데, 결과를 듣고 주민들에게 전달해주겠다는 식의 주민간담회를 생각하시는 것 같아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 아쉽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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