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새ㅔ벽 구리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돼 인명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었다. 사진제공 구리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대형사고로 확대되는 것을 막아 효용성이 입증됐다.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9일 새벽 12시 21분경 구리시 교문동 소재 한 주택 옥탑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자력 대피하여 대형화재를 방지했다”는 것.  거주자인 이모 씨는 건물 옥탑방 출입구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이 울려 화재를 인지하고 자력으로 대피한 후 즉시 119에 신고, 건물 1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날 화재로 옥탑방 1동과 가재도구 일체가 전소되어 소방서 추산 12,56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으로 건물에서 잠을 자고 있던 거주자는 자력으로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사고였다"며 "내 가정과 이웃을 지키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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