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시장, "시민행복특별시 뿌리를 내리는 해 만들것"

구리시는 2일 오전 1층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己亥年)새해 업무를 힘차게 출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과 조정아 신임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들의 현충탑 참배에 이어 진행된 이날 시무식에는 700여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자리에서 지난 해 뿌린 변화와 혁신의 씨앗들이 든든하게 대지에 뿌리를 내리는 뜻깊고 희망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승남은“우리는 시정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좋은 일자리가 흘러넘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구현을 위한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은 물론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등 시민의 삶을 바꾸는 핵심 사업들을 중심으로 20만 시민 모두의 염원인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한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700여 공직자 한분 한분 모두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안승남 시장은“조만간에 단행되는 조직개편을 계기로 인구 20만의 자족도시, 그리고 시민행복특별시에 걸맞는 소통과 협업, 그리고 혁신마인드로 하나 될 때 비로소 우리의 담대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사자성어 유지경성[有志竟成]을 통해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

한편, 안승남 시장은 새로 부임한 조정아 부시장을 단상에서 공식 소개하고, 시무식이 끝난 뒤에는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일일이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2019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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