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남양주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광덕 국회의원입니다.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의 시작을 알리는 밝은 태양이 황금산 너머로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일 년 내내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8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수차례 시도 끝에 유치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뤘으며 11년 만에 남북정상이 만나는 장면도 지켜봤습니다. 한편으로 경제는 어려워지기만 하는데 급격한 최저임금인상이 이루어지는 등 자영업자,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 희망을 드려야 하는 정치가 갈등과 논란으로 연일 실망만 드린 것은 아닌지, 저 또한 책임감을 통감하며 마음깊이 성찰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남양주 발전만큼은 시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눈부신 성과들을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 그 결실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남양주와 수도권동북부 발전을 이끌어나갈 심장! 2016년 총선 당시 공약하기도 했던 남양주 복합중심권역(행정·법조·교육·문화·산업)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양주법원과 검찰청 신설을 위해 2019년 예산 약 300억원을 확보해두었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남양주를 넘어 수도권동북부의 랜드마크가 될 남양주 중앙도서관과 시청자미디어센터도 올해 개관하여 시민여러분께 선보일 계획입니다.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진건첨단ICT산업단지) 또한 예비타당성 통과 후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들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덕소변전소 옥내화는 올해 건물이 준공될 예정이며, 기존 철탑들을 제거하는 작업이 시작될 것입니다. 금곡동 역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재단장된 모습으로 바뀌어나갈 것입니다. 군부대 이전·해체가 마무리 중인 퇴계원 역시 주민 분들을 위한 공간으로 부지가 활용될 수 있도록 국방부 등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의 갑작스러운 신도시 발표로 인해 주민 여러분들 사이에 교통대란과 주민보호대책 부족 등 염려와 걱정이 대단히 많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여러분의 생각과 말씀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그러한 걱정들을 모두 날려버리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 꿈꿨던 ‘천년위민도시’, ‘오늘은 경기도 1등! 내일은 대한민국 1등!’ 최고의 명품도시 남양주시를 위해 2019년 힘차게 뛰겠습니다.

다시 한 번 남양주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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