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한국종합주방 김희호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조손가정 아동의 후원자로 나선 한국종합주방 김희호 대표와 지원아동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만남의 자리는 지난 달 29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동절기 소외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원을 다닐 수 없는 안타까운 김양의 사연을 전해 듣고 지속적인 조력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후원자를 발굴했으며 그 첫 번째 후원자로 한국종합주방 김희호 대표가 선뜻 나서게 되어 마련됐다.

이날 결연을 맺은 고등학생 김양은 조모와 단둘이 생활하는 조손가정으로 어려운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주말에는 헌혈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이웃을 위한 선행도 꾸준히 실천하는 청소년이다.

이번 결연후원으로 김 대표는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매월 김양의 학원비 30만원을 후원하고 대학입학 시까지 밝고 건강하게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이날의 자리를 마련한 조 시장은“인연은 한 사람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으며 현재의 역경을 딛고 씩씩하게 꿈을 향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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