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진한 개발사업 사업기간 단축...청사 이전도 추진키로

지난 3일 제3대 구리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강지원 사장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구리도시공사의 청사진을 담은 적극경영을 선포하고 나섰다.

취임 후 의회와 구리시에 현물출자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하며 아침저녁으로 의원들을 설득하여 결국 인창동 랜드마크부지 현물출자 동의안을 통과시킨 강사장이 경영방침 1순위로 수익경영을 표명 한 것은 적극경영 선포와 같은 맥락이다.

강 사장인 밝힌 적극경영의 첫 번째 과제는 미진했던 개발사업에 대한 검토와 당초 계획(사업)기간 단축을 통한 가시적인 사업성과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이는 안승남 구리시장의 공약사업인 랜드마크와 2015년부터 시작되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갈매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이 당초 2022년 착공계획이었던 것을 2020년 초에 착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두 번째로 불필요한 비용절감을 통해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것이다. 우선 공사 본부예산을 절감하고 공사 사무실 이전 등으로 연2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불요불급한 비용의 집행을 억제하고 불용예산 비율을 감소시켜 긴축예산을 운영하고 공공청사(시설)로 이전 할 수 있도록 건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밝힌 적극경영으로 대행사업 시설의 수시점검 시스템을 정착하는 것으로 시설의 안전점검 및 주민편의를 위한 개선점 등을 파악하여 개선하기 위해 수시점검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경영을 하겠다는 것.

취임한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강 사장이 밝힌 적극경영을 통해 그동안 애물단지로 전략했다고 지적받는 구리도시공사가 속도감 있는 2019년을 맞게 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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