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숲속마을 어린이집(원장 한미애)과 와부읍 소재 아해뜰 어린이집(원장 정연일)이 보건복지부 지정하는‘2018년 우수형 열린 어린이집’에 지정됐다.

숲속마을 어린이집 한미애 원장은 ‘책!책!책! 책을 읽어요’라는 프로그램으로, 가정연계활동인 독서통장제도, 책 읽어주는 엄마활동, 그림책 부모교육, 도서관 프로그램, 독서 사후 활동 등 다양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해뜰 어린이집 정연일 원장은 책 읽기 습관 형성 프로그램인‘그림책 선생님’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서를 선정하면 부모님께 동화책 읽어주는 방법을 안내하고, 부모님이 일일 그림책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상호작용의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열린 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걸쳐 부모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형태로 운영된다.

남양주시는 2018년 열린 어린이집 지자체형으로 작년 대비 60% 이상 확대하여 93개소를 지정했다.

우수형 열린 어린이집은 지자체형 열린 어린이집 중 100곳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고, 지자체형보다 상향된 운영기준과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적용해 선정된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시 2곳을 포함하여 모두 29개소가 우수형으로 지정됐다.

남양주시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2017년에 비해 올해 열린 어린이집이 크게 확대됐는데, 이는 우리 시 어린이집이 이미 열린 어린이집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어린이집을 적극 발굴하여 투명하고 안심되는 보육환경과 부모 참여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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