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8일 구리시 산마루로 18 하나로빌딩 8층에서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의장, 사회복지법인 경기사랑 김성일 이사장,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백인옥 센터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인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는 갈매동 공공택지지구가 조성되면서 미취학 아동이 갈매동 인구 대비 11%에 달하면서 영유아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실질적인 영유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는 지난 2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시설비 3억원)을 전액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아이 사랑 놀이터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키즈 카페 성격의 실내 놀이 공간 외에도 아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부모들을 위한 육아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 이용 대상은 영유아를 돌보는 가정과 어린이집 아동들이다.

안승남 시장은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는 자체 놀이터를 갖추지 못한 가정 어린이집과 가정 양육 아동들의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학부모 모임과 문화 공연 발표 등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라며, “갈매 아이 사랑 놀이터가 종합적인 육아 지원 서비스의 제공 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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