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독거노인들을 관내 음식점으로 초청해 따뜻한 설렁탕과 정성껏 준비한 떡과 과일을 대접하고, 직접 만든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오름봉사회(회장 이용심)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독거노인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기가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따뜻한 식사와 선물을 나누어 준 해오름봉사회와 교문2동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해오름봉사회 이용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을 대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분들이 이웃의 관심과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봉사회는 2018년 7월 결성된 봉사단체로 결성 이후 지역 사회 내 독거노인 식사 대접 및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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