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동구동 송헌장학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 대해 관심을 갖던 중 동구동과 인연을 맺고, 지난 2006년부터 13년째 20명의 청소년들에게 매월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장학회이다.
송헌장학회는 이 외에도 학원 연계, 물품 지원, 의료 봉사 등의 후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송헌장학회 김용호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한파에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은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요즘 유행하는 롱패딩으로 그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송헌장학회는 2016년도에도 구리시 저소득 청소년에게 1,500만원 상당의 방한복을 전달한 바 있다.
한양광 동구동장은 “올해도 한파로 추위가 예상되는데 롱패딩을 후원해 주셔서 아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강산이 변할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늘 변함없는 후원해 주시는 송헌장학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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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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