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1일 사암아트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 뮤지컬‘피노키오의 모험’을 공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예매 오픈 3시간만에 전석 2회 공연이 모두 매진됐으며, 이후 공연에 관한 전화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개최 전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이러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듯 뮤지컬 개최 당일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은 성숙한 노래실력과 경쾌하고 발랄한 안무, 수준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공연 내내 한시도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명품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 ‘피노키오의 모험’은 나무인형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험난한 여정을 통해 신뢰, 사랑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희생정신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피노키오의 모습을 담은 뮤지컬이다.

김동운 문화정책과장은 “멋진 무대를 선보여 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감동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후속 공연으로 오는 20일 사암아트홀에서 ‘남양주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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