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고질적 민원 해결 위해 4개월 간 행정력 집중해 성과

▲ 남양주시가 진건읍 건설폐기물 처리사업장의 비산먼지 대책과 관련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의고질적 민원이던 진건읍 송능리 일대의 건설폐기물 업체 비산먼지 발생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제난 16일 진건읍 소재 건설폐기물 업체 비산먼지 해결을 위해 지난 4개월간 행정력을 집중해 조치를 완료 하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환경녹지국장, 자원순환과장, 폐기물관리팀장, 진건 고등학교장, 교감,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남양주시의 건폐장 비산먼지 억제시설 및 순환골재 반출사항 등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결과보고와 관련 참석한 주민들은 “수년간 환경오염피해를 호소하였는데, 단 시일 내에 바뀐 건폐장의 변화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차례의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건설 폐기물로 인한 비산먼지로 지역 주민들이 고통 받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여러 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시는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사업주에 대한 끈질긴 설득을 통해 장기간 적치된 순환골재 약480,000톤을 전량 반출해 골재 산을 깎아 냈다.

또, 비산먼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주2회 점검, 사업장 내 도로포장, 국내 최초로 하차 전 살수시설 설치하는 등 40여 가지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 완료해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시키는데 주력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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