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5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구리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제11대 문철훈 센터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의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내빈 및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은 ‘청춘 조작 합창단성’의 멋진 합창으로 시작됐다.

문철훈 신임 센터장은 1977년 6월 공직에 입문하여 40년 동안 사회복지, 기획 분야 등 지방 행정의 다양한 실무를 담당하였으며, 수택2동장, 의회 사무과장, 사회복지과장, 문화예술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5년 동안 구리아트홀 관장으로 재임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구리아트홀 무대 공연을 돕는 자원봉사단체 ‘실버문화 메신저’를 조직·육성하여 구리시 우수 자원봉사 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고령 사회를 맞아 어르신 자원봉사 활동의 좋은 사례를 남긴 바 있다.

문철훈 센터장은 취임사를 통해 “4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인생 2막을 자원봉사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서 새롭게 펼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자원봉사센터장직을 맡아 자원봉사가 필요한 구리시 지역 곳곳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40여년의 공직에서 얻은 문철훈 신임 센터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리시 종합자원봉사센터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어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나눔 콘서트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을 비롯해 지역 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있는 ‘더 나누리’의 부회장 가수 장효와 구리시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창단된 구리시립합창단이 ‘Yon raise me up’ 외 3곡을 부르며 매미를 장식했다.

구리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문철훈 센터장의 지휘 아래 앞으로 조화로운 자원봉사센터를 만들어 문화 감성에 기반한 자원봉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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