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는 남양주 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 교육문화국장의 토론회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역사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도시브랜드화 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토론회는 3시간여에 걸쳐 4개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정약용 찾아가는길(체험활동), 이모티콘 개발, 텀블러에 정약용선생님의 글귀과 이모티콘 넣기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과 홍보방법 등이 제시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실현가능성이 있는 제안내용들은 관련부서의 검토와 회의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제는 ‘정약용=강진’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정약용=남양주’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앞장서야 하며, 이 제안들이 실현돼 역사도시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이런 토론의 장이 많이 열려 더 큰 남양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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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