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해오름 봉사회(회장 이용심)는 14일 ‘큰집설렁탕’에서 수택1동 저소득 독거노인 24분에게 설렁탕을 대접하는 ‘사랑의 식사 섬김’ 행사를 진행했다.

구리시 해오름 봉사회는 2018년 7월 결성된 봉사 단체로 120여명의 회원이 매월 첫 째주 일요일에는 아차산 정화활동, 둘 째주 수요일에는 독거노인 식사 섬김, 마지막 주 월요일 이미용 염색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식사 대접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구리시 해오름 봉사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수택1동 저소득 독거노인 24명을 초대하여 설렁탕과 함께 떡과 과일을 대접했다.

또,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어르신에게 정성스럽게 포장한 수제 비누 세트를 선물하는 등 두 배의 기쁨을 선물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승남 구리시장도 참석해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해오름 봉사회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해오름 봉사회 이용심 회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데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렁탕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작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해오름 봉사회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구리시도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겨울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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