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 및 국회의장, 코레일 사장 등 만나 정책 제안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남양주시 철도교통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평소“철도교통 혁신 없이는 남양주의 변화도 없다”라는 신념을 피력했던 조 시장은 취임 후 남양주 철도교통 문제와 그 해결방안을 정책화하여 최근 관련 기관들을 직접 방문, 정책 전달과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먼저, 지난 9월 코레일 사장 방문을 시작으로 11월 6일 문희상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이혜훈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등과 만나 출퇴근 통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등을 요청했다.

특히, 조 시장은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서울 서남권(7호선 강남)과 남양주, 강원권(경춘선)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경춘선과 7호선‧분당선 직결’사업, 6호선 연장사업 등 남양주 철도교통을 혁신할 수 있는 구체적 정책들을 전달했다.

조광한 시장은 “기존의 경춘선과 중앙선은 서울 도심권 전철 운행횟수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여 이미 광역전철 기능을 상실했다”며, “철도교통의 핵심은 시민들에게 좀 더 빠르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서울 강남권 진입이 가능한 노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시장은 철도교통 혁신의 더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위해 ‘남양주시 철도기본망 구상용역’을 오는 9일에 착수,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여 국가 철도 상위계획 반영 등 목표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