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조응천, 박홍근의원 정책협약 체결...사업추진 본격화

지하청 6호선을 남양주시 마석역까지 연장하기 위한 정책협약이 체결됐다.

국회 윤호중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시)와 조응천의원(남양주 갑), 박홍근의원(서울 중랑구을)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수도권 동북부 교통망 확충을 위한 6호선 연장사업 추진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의원들은 이 날 정책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6호선 연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남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은 신도시 개발 및 인구증가로 인해 교통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해당 지역에 대한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3개 지역 국회의원은 신내 차량기지를 남양주로 이전하고, 6호선을 남양주 마석까지 연장하는 6호선 연장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맡고 있는 조응천 의원을 비롯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윤호중, 박홍근 의원까지 3개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추진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6호선 연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3개 지역 국회의원은 차량기지 이전으로 인한 주민생활환경 문제 해소와 6호선을 기타 교통수단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6호선뿐만 아니라 기타 지하철 노선 연장을 포함한 수도권 광역교통대책망 확충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윤호중의원은 “수도권 동북부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지하철 확충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선적으로 신속한 6호선 연장을 위해 정부·지자체와 본격적으로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응천 의원은 “그동안 남양주 시민들은 서울 중심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여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지하철 6호선이 마석까지 연장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윤호중, 박홍근 의원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의원은 “지금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GTX-B노선도 빠른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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