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농촌민속문화 경연대회' 대상 수상 등 올해만 수 차례 입상 실력 자랑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 놀이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잊혀져가는 민족 고유의 전통 민속문화를 발굴·계승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7일 지역 예선전을 통과한 팀들이 선발되어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수동중학교 4-H회(지도교사 이미성)는 올 한 해에만도 ‘제14회 4-H 전통민속문화 경연대회’, ‘제26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농악 선반부문 장려상’, ‘2018 남양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우우상’, ‘2018 남양주시 4-H경진대회 풍년기원 허수아비 경진대회 3위’ 에 올랐다.
또, 올해 ‘대상’을 수상한 수동중학교는 지난 2016년 제 24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농악부문 ‘대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학교이다.
대회에 참가한 30여명의 4-H회원들은 바쁜 학업일정 속에서도 매주 방과후 끼와 열정을 함께 펼치면서 꾸준히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동중학교 김재득 교장은 “남양주의 고유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남양주문화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라져가는 민속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동중학교는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및 혁신학교로서 우리의 것이 세계적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1988년 농악부를 창단하여 30년째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 삼봉 농악’ 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선배들이 중심이 되어 후배들을 이끌기에 매해 쉬지 않고 농악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과 성과로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대회, 4-H 경진대회, 경기민속문화 예술제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지역행사 초청공연, 지역 복지회관 공연 등 다양한 곳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으며, 지역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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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