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서곡, 라데츠키 행진곡, 아리랑환상곡’등의 드림오케스트라의 연주반의 연주와 더불어‘밀양아리랑, 도라지타령, 늴리리야, 너영나영’등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춘희 및 예능 이수자 서정화와 이춘희경기민요예술단 단원들의 특별출연 무대로 흥겨운 경기민요 공연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즉석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일일 지휘자가 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열어 딱딱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클래식이라는 편견을 깨고,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만들며 즐거움을 더했다.
연주회에 참석한 한 관객은“클래식 연주회라서 아이들이 지루해 할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지루해 하지 않았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아리랑환상곡이 가장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드림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10일 드림오케스트라 전체 단원의 1년간의 성장을 보여주는 송년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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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