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희망나눔 업무협약’에 따라 남양주 지역 가게 12곳이 17일 오전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착한가게’에 단체 가입했다.

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세상의 모든 가게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17일 오전 10시 남양주경찰서 2층 서장실에서 진행된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에는 문한경 ㈜디지털국제공조 대표, 김능수 참치자객 대표, 조광자 오색휴펜션 대표, 이원근 ㈜옥성건영 대표 등 ‘착한가게’ 기부자, 곽영진 남양주 경찰서 서장, 김성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피해자보호팀장,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착한가게’가입을 통해 남양주 가게 12곳은 약정한 기부금액을 매월 기부하며, 조성된 기부금은 범죄피해를 입고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돕는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 서장은 “범죄피해로 소외받는 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피해자를 다시한번 살피고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에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남양주 지역 12곳의 착한가게 가입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며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도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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