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정시를 대표하는 조지훈 시인을 기리는 ‘제8회 조지훈문학제’가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조지훈 시인 묘역과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문학제는 8년 전 조지훈문학제 집행위원회와 남양주문인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해 이번에 8회를 맞았다.

행사를 주관한 남양주예총 이용호 지회장은 “그동안 마석역을 중심으로 행사를 펼쳤으나 지난 해부터 남양주예총 산하 단체가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바꾸어 진행한다. 새로운 시도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문학제는 남양주시의 문화단체를 대표하는 남양주예총(지회장 이용호)과 문인, 연예예술인, 무용, 사진, 미술 협회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이틀간 조지훈 시인만을 생각하고, 이 행사기간 운영의 장단점을 토론하고 2년 뒤 시인 탄생 100주년을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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