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지난 22일 추석 연휴를 맞아 소방공무원들에게 심리적 위로와 영양가 있는 식사제공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달려라 홍차’팀이 남양주 가운119안전센터를 전격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운119안전센터를 찾은‘달려라 홍차’팀의 ㈜스트레스&여가 홍성아 부대표 등 2명은, 직접 식재료를 준비하고 요리한 영양가 있는 음식을 근무 중인 7명의 대원에게 제공했다.

또, 현장활동 중 겪은 외상후 스트레스 등 고충을 청취하고 심리적 해소방안에 대해 소탈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방공무원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등을 해소하기 위한 식단과 식습관 개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어머니의 손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따뜻한 저녁식사와 지극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받은 사랑만큼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에 홍성아 부대표는“앞으로도 소방관 가족 상담프로그램 개설과 건강친화적 영양식단 모델 등을 제시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드리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홍성아 부대표는 지난 2016년 휴일근무 시 소방관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한다는 상황을 알게 된 이후 지인들과 함께 뜻을 모아‘달려라 홍차’팀을 구성 부천소방서 괴안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의 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