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남양주지회 '10원 동전 모으기로 138만원 모아'

▲ 회원들이 1년동안 모은 동전을 한데 모으고 있다.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모인 10원짜리 동전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진다.

새마을운동 남양주시지회는 30일 각 지역별 새마을지도자 남·여회원들이 모은 동전을 한 곳에 모았다.

사용을 기피해 천덕꾸러기로 전락, 생명을 잃은 10원짜리 동전을 꺼내 시중에 유통시켜 화폐로서의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회원들이 모아온 동전은 자그마치 138만원에 달했다.

이 날 회원들이 모은 10원짜리 동전은 한국은행으로 보내지며, 은행에서는 보내진 금액을 새마을지회의 통장으로 입금해 준다.

새마을지회는 이 날 모인 금액을 지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사랑의 연탄나누기'에 보태어 저소득층과 소년소녀가장세대를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새마을지회는 이 같은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 모아진 10원짜리 동전은 138만원에 달했다.
▲ 새마을운동 남양주시지회는 이번에 모인 동전을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사랑의 연탄 나누기' 비용에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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