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아천동에 건립 중인 '대장간마을(제2종박물관)'의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시의회에 제출했던 '박물관관리 및 운영조례안'이 시의회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박물관에 대한 관리 및 운영조례가 필요치 않다'는 사유로 부결된 것과 관련, 시가 이를 보완한 '대장간마을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 대장간마을 모습
구리시는 30일 구리시의회에서 열린 주례모임에서 이 같은 조례안 제정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시가 마련한 '구리시 대장간마을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대장간마을에 대한 시설의 위치, 운영인력, 업무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입장료 및 사용료 납부 등에 대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이 조례안에는 식당과 기념품점, 부설주차장 등 시장이 입장객의 편의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의 설치, 운영에 대한 조항도 담고 있다.

한편, 대장간마을은 1단계공사를 끝낸 가운데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촬영 중에 있으며, 2종박물관 건립공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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