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지난 18일 추석명절을 맞아 남양주시 남부권역에 거주하는 가정 5가구를 선정하여 고향방문 나들이를 지원했다.

이번 고향방문 나들이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온라인 펀딩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빈 주머니를 탓하며 먼 고향을 바라만 보는 가족들’이라는 주제로 한 달간 오픈 모금이 진행되어 총 265만원의 모금액을 전달받았다.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남양주시 남부권역인 와부, 조안, 금곡, 양정 지역에 거주하는 가정 중 5가정을 선정하여 고향에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도록 왕복교통비 및 농협상품권, 선물세트 등을 지원했다.

광주광역시 고향에 방문할 수 있게 된 한부모가정 김 모씨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단란하게 모여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명절이 우리 가족에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생각하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이번 명절은 우리 가족에게 특별하고도 행복한 명절이 될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에 김기수 센터장은 “그리운 고향에 방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은 네티즌들의 오픈모금을 통해 실현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마음까지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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