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읍장 오준택)은 지난 15일 복지넷(공동위원장 김병훈), 방문소년단과 함께 16가정의 소망활동을 지원하고 희망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넷과 방문소년단의 콜라보레이션 사업 두-드림!(Do-Dream!)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영화관람, 놀이공원방문, 제주도여행 등의 활동지원과 자전거, 에어컨, 가족 운동화 등 10여종의 물품도 전달했다.

우리가족 두-드림!(Do-Dream!) 사업은 다문화, 장애인, 한부모, 가정위탁, 홀몸어르신 등 총 16가정이 두-드림 카드를 작성하여,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고 또 받고 싶은 선물을 각각의 사연에 담아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된 오남읍만의 복지마케팅이다.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신 모 학생은 LH전세임대주택 지원으로 어렵게 생활할 공간을 마련했다. 평소 빌라 옥상에서 엄마와 대화를 나누던 학생은 햇빛을 가려줄 그늘막과 옥상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그릴을 소원하여 이번 두드림으로 지원받게 되었다.

그늘막과 그릴을 선물 받은 학생과 어머님은 “복지넷과 방문소년단 덕분에 모자간에 좋은 추억의 시간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복지넷과 방문소년단의 콜라보레이션 사업의 2, 3번째 테마는 가을하모니, follow-up 파티라는 주제로 각각 10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