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8년을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선양사업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정약용 선생이 고향인 남양주 마재로 돌아온 해배 200주년을 기념하여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기념우표 발행을 위해 시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우정사업본부에 기념우표 제작 신청, 사전공고하고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선 후기 실학자로서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3월 최종 선정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 디자인을 공모를 통해 여유당과 목민심서를 넣은 디자인을 선정하고, 남양주시와 협의하여 다산문화제 기간인 9월 14일에 발행을 최종 결정 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우정사업본부에서 우리시의 신청을 적극 반영하여 기념우표를 발행해준데 감사를 드리며, 향후 정약용 선생을 우리시 브랜드 역사인물로 전국 및 전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우표는 330원권 16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우체국이나 남양주시청 문화예술과(031-590-2481)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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