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공사, 안성 공도지구에 1,556세대...월 9만원~18만원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내집마련의 꿈이 쉽지않은 무주택 서민들에게 적은 자금으로 삶의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는 30년 국민임대 아파트를 최초로 공급한다.

이번 공급지역은 안성공도택지지구로 경기지방공사에서 건설해 30년동안 장기임대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이자 안성시에서도 최초의 국민임대아파트이다.
안성공도 참아름 국민임대아파트는 공도택지개발지구 2개블럭에 전용면적 39㎡(705세대), 49㎡(673세대), 59㎡(178세대)로 총1,556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면적 39㎡가 900만원에 월9만9천원, 전용면적 49㎡가 1,600만원에 월14만7천원, 전용면적 59㎡가 2,300만원에 월18만9천원으로 임대료가 매우 저렴하다.

아울러 공사에서는 임대아파트 브랜드인 참아름을 개발해 처음으로 적용했다.

참아름 아파트는 신뢰와 정직함으로 지은 삶의 터전에서 사람들이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어가며 행복하고 의미있는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실용성과 합리성을 갖춘 현대적인 주거공간을 의미한다.

로고컬러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그 안에서 행복한 사람과 삶을 형상화하여, 자유로운 비정형의 심볼마크와 따뜻한 계열의 색상 및 친근함을 로고타입에 담았다.

공급신청은 소득 및 소유자산 기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0,370원(4인이상 세대의 경우 2,636,380원)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면 가능하고, 전용면적 39㎡ 및 49㎡는 가구 월평균소득이 1,721,690원(4인이상 가구의 경우 1,883,130원)이하인 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안성시 거주자가 1순위, 2순위(평택시, 용인시, 인천시, 천안시, 음성군, 진천군 거주자),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고, 전용면적 59㎡는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이상 납입자는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신청접수는 한국폴리텍여자대학 강당(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349-6)에서 오는 11월 8일에 우선공급대상자를 선정하고 11월8일~11월13일까지 4일간(토․일요일 제외)은 일반 1.2.3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신청가능일자는 월평균소득 및 순위에 따라 구분되어 있음)

당첨자 발표는 11월28일이며, 계약은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체결한다.

안성공도지구는 평택과 안성 중심에 위치한 신흥 주거지역으로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단지를 지나는 38번국도의 왕복 6차선 확장개통 및 평택-충주고속도로 개통으로 편리한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평택항 확장개발,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안성 뉴타운 및 산업단지 등 발전이 집중되는 지역에 위치해 택지지구의 교육과 생활편의 시설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 전시관은 안성시 공도읍내에 위치해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