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정례회서 갈매지구 학교부족문제 해결 촉구 결의문 등 33건 처리

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가 5,82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안을 포함한 부의 안건을 처리하고 13일 제279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구리시의회는 총 33건의 안건을 다뤘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시 행정 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으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18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조례안, 동의안을 처리했다.

또,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학교부족 문제해결 촉구 건의문, 구리갈매 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 관련 결의문, 구리 인창 수택지구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변경 및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의견제시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회는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 총 규모 582,610,870천원에 대해 5일간의 심도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본예산에 편성하여야 할 예산을 추경에 편성한 예산과 의회 사전 동의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편성한 예산 등 총 18건 1,746,500천원을 삭감해 수정가결 했다.

한편, 박석윤 의장은 제1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의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결산안이 승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정공시가 이루어진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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