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의 도시개발본부 부사장을 역임한 정건기 사장이 10일 제5대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정건기 사장은 지난 1988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한 뒤 주로 토지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각종 신규사업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택지사업처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17년 8월 명예퇴직 이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의 도시개발본부 부사장을 맡았다.

정건기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저에게 부여된 책무는 남양주시를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바꿔가는데 도시공사가 최일선에서 제 역할을 하도록 이끌어 가는 것으로 공공과 민간에 쌓은 경영과 지식을 바탕으로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는데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며 “앞으로 우리 남양주시의 발전과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도시공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달 말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4명의 지원자를 추천받은 뒤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정건기 사장을 제5대 사장으로 결정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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