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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희곡이 한국의 마당놀이로 재 탄생
큰새프로젝트, 20일 호평주공 23단지에서 '노부인의 방문' 공연
2018년 09월 11일 (화) 11:20:34 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
   
 
   
 
큰새프로젝트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이 오는 9월 20일 오후 4시 남양주시 호평주공 23단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큰새프로젝트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아 무료공연으로 열리며, 우천시에는 취소된다.

큰새프로젝트는 서양의 희곡인 <노부인의 방문>을 한국 전통 마당놀이인 <야류>라는 장르로 재해석하여, 한국의 전통을 살리고 있다.

이번 작품은 서양희곡 “노부인의 방문”의 잘 짜여진 서사구조를, 한국의 전통연희 “들놀음”의 형식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원작 “노부인의 방문”에서 전달되는 주제와 비극적 내용을, 해학과 풍자, 신명나는 춤사위와 장단이 있는 한국 고유의 탈놀음으로 풀어내어 남녀노소,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도 다 같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한국적이기에 가장 현대적인 극이다.

작품은 1과장: 장님과장 - ‘본질’을 보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을 풍자. 2과장: 노부인과장 - ‘물질’에 길들여져 있는 인간의 모습을 풍자. 3과장: 보부상과장 - ‘물질’에 취해 ‘도덕성’을 잃은 인간의 모습을 비판. 4과장: 흑범과장 - ‘권선징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을 주최한 큰새프로젝트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의 가치들, 인간의 본질적인 다양한 모습을 예술을 통해 같이 고민하고 탐구하며, 현대화 및 재창작, 다른 예술분야와의 접목, 창작극 등 다방면의 방법들을 연구 및 개발하여, 연극을 필두로 영화, 미디어, 전통예술과 같은 다양한 예술문화컨텐츠로 관객을 찾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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