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동 인창중앙공원에서 지난 8일 개최된 ‘제1회 인창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창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권행)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인창중앙공원에서 개최한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약 6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와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건원초등학교 학부모회의 프리 마켓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 재생 홍보부스 등도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 인창동 6개 기간단체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명실공히 지역 주민의 화합 잔치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창동은 구리시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인창중앙공원을 비롯해 우수한 환경과 푸근한 지역 인심으로 구리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라고 강조하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축제를 준비한 조권행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은 “제1회 축제가 출범한 데 큰 의미를 두고, 앞으로 인창 한마음 축제가 구리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진정한 소통과 화합에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창동에서는 지금까지 주민 화합 축제가 없었던 상태에서 이번 제1회 한마음 축제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더 많은 주민의 참여하는 축제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