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 79개소, 목욕장업 13개소, 세탁업 75개소 등 대상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지난해는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숙박업 79개소, 목욕업 13개소, 세탁업 75개소 등 총 167개소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평가반으로 구성, 표준화된 평가표에 따라 방문 조사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일반 현황과 법적 준수 사항, 권장 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업종별 30~40개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점수화하게 되며,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 업소(녹색 등급)와 우수 업소(황색 등급), 일반 업소(백색 등급) 등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기준의 법적 준수 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와 지난 2년간 행정 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녹색 등급이 제한된다.
녹색 등급을 받은 업소 중 위생 서비스 수준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영업소는 우수 업소 로고(표지판)를 제작‧교부해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태 구리시 민원봉사과장은 "매년 이러한 공중위생 업소 평가를 통해 영업주들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는 물론 위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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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