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경제 기반 .중소기업살리기'에 총력

남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매출신장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자립기반의 원동력이라는 판단아래, 지역내 기업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에 대한 법적 제도 정비와 중소기업 우수제품 집중 홍보를 위한 안내책자 제작, 우수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별기업의 기술컨설팅 실시 등의 마케팅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2월부터 지역내에 있는 1천3백여개 기업 가운데 국내외에서 우수인증을 받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별하고,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안내 책자를 제작, 내년도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공사 및 물품구매 시 적극설계 반영과 우선구매 등을 실시하여 공격적인 판로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특히, 중소기업제품 안내 책자를 제작하기로 하고, 책자에 NET인증, 성능인증, 조달청 우수인증업체 등 133개 기업의 신기술개발제품 등에 대한 특성, 기술력, 매출실적, 경쟁제품과 비교하여 차별화된 성능, 디자인, 단가 등을 수록, 일반 소비자는 물론 발주 및 시공업체들이 구매 및 설계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들을 적극 해결하고, 기업인들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시책들을 더욱 발굴하여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토지공사를 방문, 지역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