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 복합개발, 역사문화거리 조성, 금곡로 상권 활성화 등 추진

▲ 금곡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남양주시 금곡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690억원이 투입돼 역사문화특화거리 조성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금곡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도시재생특별위원회(국무총리 소속) 최종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고시됨에 따라 계획내용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사업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30일 금곡동 새마을회관에서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민 주도(bottom-up)의 도시재생 사업 성격에 걸맞게 금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주관하고, 남양주시와 금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지원한 가운데, 약 20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승인된 활성화계획의 주민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도시재생 분야 최고 전문가인 구자훈 한양대학교 교수를 초빙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개념과 이해를 돕는 강연도 실시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사업준비단계로서 각 단위 사업별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설명회에 따르면 금곡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2022년까지 공공청사 복합개발, 어울림 센터 조성 및 운영, 사릉로 역사문화특화거리 조성, 금곡로 상권활성화 사업, 시민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 스마트어울림 마당 조성, 스마트 교통 및 보행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위해 국비 180억원, 지방비 180억원, LH공사 투자 330억원 총 6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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