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공무원노조, 근무여건 개선 등 골자 단체교섭요구서 전달

▲ 안상영 남양주시공무원노조위원장(왼쪽)이 이군희총무과장에게 단체교섭 요구서를 전달하고 있다.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상영)은 소통으로 하나 되는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지난 14일 총무과에 '2018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요구서'를 전달했다.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본안 153개조와 부칙 4개조, 총 157개 조항으로, 단체교섭의 주요내용은 △근로조건 △조합활동 △후생복지 △인사제도 등 조합원들의 후생복지 향상과 근무여건 개선 등을 담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단체교섭과 관련 "조광한시장 취임 후 첫 단체교섭인 만큼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과 복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으며, 노사 상호 합리적인 방안과, 긍정적인 소통을 통한 협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안상영 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노동조합에 대한 활동과 역할, 지연 및 학연 보다 일 사람 중심의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 공직사회 투명성 확보로 신뢰받는 조직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단체교섭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선진적인 노사관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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