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까지...다산기념관. 추사박물관 공동 전시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맞아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공동기획전 ‘목민심서, 시대를 말하다’를 8월 1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진군 다산기념관과 과천시 추사박물관의 공동기획 전시로 ‘목민심서’를 통해 지방관과 지방행정의 개혁을 모색했던 정약용의 사상과, 해배 이후 고향에서의 학문적 교유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딸을 위한 아버지의 마음을 그린‘매화병제도’, 정약용이 직접 고치고 수정한‘여유당집’가장본, 그리고 해배 이후 교유했던 추사 김정희, 홍석주, 초의 의순과의 편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김삼수 문화예술과장은 “목민심서가 세상에 탄생한지 20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정약용이 나고 자란 고향 남양주에서 그의 사상을 가슴깊이 새기고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될 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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