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허만정)에서는 지난 25일 홀로 외롭게 지내는 독거어르신 150여명을 수택동 소재 식당에서 “어르신 생신 잔치”를 열었다.

어르신의 생신상 차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각동 부녀회원 40여명은 생일을 맞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손을 맞잡고 케이크를 자르고, 축하 노래를 불러 즐거움을 드리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였다. 또한 추운겨울을 맞아 어르신들의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이불을 선물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모처럼 이렇게 나와 대접을 잘 받고 간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부녀회원들은 “앞으로도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약속”드리며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의 귀가를 도왔다.

허만정 부녀회장은 “이렇게 작은 일에도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보고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를 더욱 열심히 해야 겠다”고 말하며 시민모두가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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