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는 최근 유래 없는 폭염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특히 최근 덜 익은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로 인해 용혈성 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이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어 햄버거 패티 중심 온도 유지 검사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검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햄버거를 먹을 수 있도록 햄버거 패티 중심 온도(소고기의 경우 71℃~77℃)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된다.
또, 검사 후 햄버거 패티 온도 유지를 위반한 업소에 대하여는 제품 압류 폐기는 물론 행정 처분 및 형사처벌 등 강력한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이 높고 무더운 폭염 속에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와 함께 냉장고 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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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