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확보 및 제품설명회 등 실시로 애로사항 해결 창구역할

공장설립에서 경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 애로를 통합 지원하는 ‘남양주기업지원센터’가 지역의 중소기업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11일에 개소한 ‘남양주시기업지원센터’가, 특허 및 성능인증을 받고도 판로가 없어 납품과 시공을 하지 못하는 지역 중소기업체들에게 제품설명회와 판로확보, 경영자문 등을 실시하여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지난달 초, 진접읍에 소재하는 A 기업체가 신기술을 개발했으나, 시판 및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기업지원센터에 제품 홍보 및 경영 지도를 의뢰한 결과, 센터에서는 시청 사업부서에 제품을 홍보하고 시범적으로 공공사업에 납품·시공토록 했다.

또, 지난 10월초에는 조달청 우수자재 등록을 준비 중인 B기업의, 조달청우수제품 신청에 따른 심사평가회 사전준비 도움 요청을 받은 기업지원센터는 경영지도사를 기업에 파견 상담을 실시하고, 심사회 준비요령과 신기술 인증 획득 방법 등을 제시해 주어, 지난 22일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1차 심사를 통과토록 했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오는 12월초에는 판로확보 방안의 하나로 지역 기업의 인증제품과 특허상품 등이 수록된 우수제품 카탈로그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내 기업체 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각종 시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기업지원센터는 기업 활동에 불편을 주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 등을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고, 공장설립등록대행과 기업(氣-UP)사랑방 운영을 통한 전문가 무료상담 등을 제공하여, 기업하기 좋은 남양주건설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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