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시원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구리시립도서관의 방학 특집 프로그램은 독서 교실, 영화 상영, 방학 특강 등 도서관별로 특색 있게 마련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인창도서관과 토평도서관에서는 한 주간 다양한 유형의 도서관 체험 수업을 통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여름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
토평도서관은 7월 31일(화)부터 8월 3일(금)까지 4일간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 하에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어 인창도서관은 8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하루 4시간씩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책으로 떠나는 다문화 지구 여행’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별 방학 특강도 1회성 프로그램부터 5일 연속 운영되는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인창도서관은 ‘그림책이랑 만들기랑’, ‘스토리 보드게임’, ‘내 손으로 꾸미는 연극’ 등 7강좌를 개설한다.
토평도서관은 ‘미술&클레이아트’, ‘여름나기 과학 실험‘ 등 5강좌를, 교문도서관은 ‘적외선 경보기 만들기’, ’어린이 캘리그라피’ 등 5강좌를 개설한다.
또, 교문2동 작은도서관의 ‘만지작, 키즈 도예’ 등 관내 5개 작은도서관에서도 체험 위주의 방학 특강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키우며,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여름방학 내내 구리시립도서관 3개와 작은도서관 5개소에서는 평일 오후 시간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를 상영하여 방학과 휴가를 맞은 온 식구가 도서관에서 무더위를 잊고 즐기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구리시립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일부 체험 프로그램의 재료비를 제외한 모든 참가비가 무료이며, 세부 일정, 참가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rilib.go.kr)를 참고해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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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