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총 498대 대상으로 의무 준수사항 등 집중 점검

▲ 남양주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운영실태 일제 점검에 나섰다.(자료사진, 남양주시 제공)
최근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인한 사고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 운행 차량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25일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 동안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관내 어린이집 중 통학차량을 운행 중인 390개소 498대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전반에 대하여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차량운행 시 안전벨트 및 보호장구 착용 여부와 보육교사 등 교직원 동승여부, 운영자 및 운전자 안전교육이수 여부, 차량 내 안전점검 실시 여부, 차량보험 가입 여부 등 차량안전관리 의무 준수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조치 등 관계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손연희 보육정책과장은“최근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있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가 관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에서는 매일 차량안전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통학차량 운행 시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표준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보육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집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동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25, 26일양일간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차량안전 및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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