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구리시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직무대행 문희영)와 아동 복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는 8월부터 본격 진행되는 ‘구리사랑 아이사랑’ 복지 사업의 협업을 위한 것으로 이 사업은 아동 학대⋅방임 인식 개선, 나눔 및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한 복지 자원 발굴, 위기 아동 발굴 및 긴급 지원, 아동 복지 서비스 상호 연계 및 제공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승남 시장은 “구리사랑 아이사랑”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구리시 아동 복지 발전을 도모할 것이며, 더 나아가 향후에는 후원자(기관)를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이를 중심으로 후원 나눔 사업을 확산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구리시는 사업 공동 추진에 따른 행정적 제반 사항 처리와 위기아동 발굴 및 추천, 구리시 홍보 채널을 통한 사업의 지속적 홍보, 그리고 정기 결연 지원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구리시에서 발굴된 위기 아동에 대한 서비스 설계 및 지원, 구리시 관내 물적,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각종 모금 이벤트 수행, 정기 결연 지원 사례에 대한 지속적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정기 후원 결연으로 7월부터 관내 저소득 아동 55명에게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월 5~10만원씩(연 66,720천원 규모)의 후원금이 지원된다.

구리시는 아동 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과 이번 사업을 공동 진행함에 따라 구리 시민과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후원 홍보 활동이 가능하게 되어 구리시 내 민간 복지 자원 발굴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리시 관내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지원도 전략적,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